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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을 사러 갔다가 청계천에 들렀습니다.
불빛이 예뻐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.
불빛이 예뻐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.
지나가던 고등학생들이 사진 찍기을 다 찍을 때 까지
지나가지 않고 기다려 주었습니다.
프레임 안에서.....-_-
밤에 안보여서 밟으면 낭패!에 대한 대비도 되고 예쁘기도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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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크게 보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.)
여기는 다리를 반사판으로 이용해 물 속에서 빛을 쏘고 있네요.
꼭 유령과 유령을 보고 놀란 꼬마 같네요.
신덕왕후의 릉에서 가져온 돌을 사용해서 이런 분위기를 만든걸까요? 관련글
길을 따라 두가지 색의 빛이 죽~따라가니 뭔가...
SF영화같은 분위기군요!
멀리서 봐도 번쩍번쩍!
이름 없는 다리지만 불빛만은 화려합니다.
집에 안가나요!?
그래서 이만 건너편으로 건너가 돌아가기로 했습니다.
아무튼, 건너가려고 다가갔는데
오호라!
물고기들이 조명 주위에 잔뜩 모여있었습니다.
동영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아주 바글바글 했어요!
한두마리씩 보기는 했는데 이렇게 많이 살고있었다니.
언젠가는 가재나 미꾸라지, 쏘가리 같은 것들도 볼 수 있겠죠?
한장.
다시 한장.
청계천 아래쪽에서 보기에는 예쁘지만,
저 길로 다니면 아래에선 조명이 얼굴을 비추지 길은 가로수가 막지.
너무 불편합니다.
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만들었을까요?
직접 볼 때엔 예뻣는데.
사실 걸어다니면서 꽤나 거슬렸습니다.
저런게 빛 공해아닌가요?
다 돌고나니 원래 목적인 서점이 문을 닫았더군요......
그래도 즐거웠습니다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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