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복궁 맛보기
1년쯤 전에 경복궁에 왔었다. 그 때 광화문, 흥례문이 일자로 통과하고 그 방향으로 바로보면 관악산이 있느데 관악산의 화기가 너무 강해 화기를 막기 위해 뭐를 하고 뭐를 하고..그런 얘기를 들었다. 그래서 바로 광화문으로 가서 앞뒤로 보니, 전혀 일자가 아닌걸? 이거 이상하네..하고 찾아봤더니 그 광화문도 복원된 것이었다. 처음 지어진 광화문은 임진왜란때 부숴지고,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재건할 때(원납전!) 다시 만들어졌다고 한다. 그런데 그것도 6.25때 부숴지고 박정희 정권에서 다시 만들었는데 시멘트, 철근 구조물로 만들어서 요즘들어 제 위치에 다시 복원하고 있다. 경복궁 위치를 옮긴다길래 하노이탑을 움직이듯 하나씩 옮기나 했는데 퍼즐 뒷면에 번호 써놓고 다시 껴맞추는 식으로 옮기고 있었다. -_-; ..
서울유람안내도
2007. 8. 23. 17:33